2024년 11월 27일(수)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리빙 컨시어지 매장 '온앤더 리빙' 오픈

인사이트사진 제공 = 롯데쇼핑


'온앤더 리빙' 매장, 온라인과 오프라인 넘어선 매장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오는 22일 잠실점 10층에 리빙 컨시어지 전문 매장인 '온앤더 리빙'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온앤더 리빙'은 지난 9월 21일부터 약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고객들에게 본격적으로 소개된다.


'온앤더 리빙' 매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어선 매장이란 뜻이다.


이 매장은 단순 제안과 판매를 넘어서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구매목적에 맞는 가전/가구/주방/식기 등 리빙 상품에 대한 맞춤 큐레이션을 선보여 체험/추천/구매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의 온앤더 리빙 매장에는 1만5,000개 이상의 상품이 등록돼 셀프 컨설팅 및 검색이 가능한 '검색존', 컨시어지를 통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컨설팅존', 스타트업 기업의 아이디어 상품을 진열한 '인큐베이터존'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롯데백화점 잠실점 내 옴니스토어 매장. / 사진 제공 = 롯데쇼핑


"세상에 없는 롯데백화점만이 선보일 수 있는 혁신적인 매장"


특히 10층 상행 엘리베이터 앞에 배치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반드시 거쳐가는 잠실점의 시그니처 매장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온앤더 리빙 매장에는 일부 아이디어 상품을 제외하고는 실제 판매 상품 진열이 없는 대신 1만5,000여 개 리빙 카테고리 관련 상품을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해 매장 상담을 받은 고객에게 롯데백화점 온라인몰 '엘롯데'에서 구매 가능한 URL을 발송한다.


롯데백화점 전형식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세상에 없는 롯데백화점만이 선보일 수 있는 혁신적인 매장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전세계 시장 조사와 함께 혁신 매장 만들기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온앤더 리빙' 매장을 시작으로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컨시어지 매장을 만들 예정"이라며 "매장 서비스는 오프라인 매장이 보여줄 수 있는 고객 서비스의 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