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할리우드 호러의 아이콘 제임스완 감독. 그가 제작한 스릴만점 새 공포 영화가 나온다.
20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공포 호러물의 대가 제임스완 감독이 제작한 새 공포 영화 '요로나의 저주' 예고편을 공개했다.
2019년 4월 개봉하는 '요로나의 저주'는 '더넌'의 흥행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컨저링 유니버스' 영화다.
멕시코 민요속에 등장해 우는 유령인 '라 요로나'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 영화는 70년대를 배경으로, 아이들의 실종을 그린다.
예고편 속에는 소름 끼치는 형상을 한 귀신이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섬뜩한 장면이 담겨있다.
한 소년은 흐느껴 우는 여성 울음소리를 듣고 어두운 골목길로 들어서다 기괴한 귀신을 보게 된다.
소년은 재빨리 또래 여자 아이 '샘'이 자고 있는 차 안으로 도피한다.
하지만 소년이 자동차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진다. 차 창문이 저절로 열리며 아이들을 위협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극강의 공포감에 숨을 몰아쉬며 어쩔 줄 몰라 하는데, 그 순간 흰 얼굴에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끔찍한 귀신이 등장한다.
과연 이들은 자신들을 잡아가려는 귀신 라 요로나로부터 도망칠 수 있을까?
현재 공포 영화 마니아들은 제임스완 감독이 제작한 영화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무조건 보겠다"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