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온기가 느껴지는 실내 데이트 장소를 찾고 있는 커플들이 부쩍 늘어났다.
많은 장소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따끈따끈한 '온천'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온천 데이트는 오붓한 분위기가 연출될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까지 한 번에 풀 수 있기 때문.
요즘 같은 날씨에 연인 손잡고 가면 칭찬받는다는 국내 온천 데이트 명소 6곳을 소개한다.
1. 오션월드 노천탕
1년 365일 물놀이가 가능해 최고의 레저 여행지로 꼽히는 오션월드.
오션월드에서는 실내존과 야외 노천탕, 히노끼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강원도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야외 경관을 감상하며 온천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에 제격이다.
2. 덕구온천 스파월드
경상북도 울진군에 위치한 덕구온천 스파월드는 국내 단 한 곳밖에 없는 자연용출온천으로 유명하다.
또 600년 전통으로 노천탕 원조 격인 덕구온천 스파월드는 중탄산나트륨, 칼륨, 칼슘, 털, 탄산 등의 성분이 함유된 약알칼리성으로 근육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자연용출온천수가 뿜어져 나오는 온천탕의 신비한 광경과 맑은 협곡으로 이루어진 주변 절경은 감탄을 절로 자아내게 만든다.
3. 산방산 탄산온천
제주도 최초의 온천으로 유명한 산방산 탄산온천은 천장과 벽면이 유리로 설계되어 있어 자연 안에 들어간 느낌을 선사한다.
일반적인 온천이 아닌 탄산수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산방산 탄산온천은 제주도 관광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눈앞에는 산방산과 한라산을 내려다볼 수 있는 경관을 자랑해 마치 해외에 온 듯한 기분까지 만끽할 수 있다.
4. 아산 스파비스
충청남도에 있는 아산 스파비스는 환절기 철이 돌아올 때마다 커플 혹은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명소로 유명하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부담 없는 거리와 깔끔한 시설이 많은 이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사과, 포도, 딸기, 인삼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뜨끈한 온천수로 즐기는 온천욕은 쌓였던 피로는 물론 정신 건강까지 맑아지게 해준다.
5. 쏠비치 양양 아쿠아월드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동해와 설악 사이에 위치한 쏠비치 양양 아쿠아월드는 스페인 최고 휴양지 말라가를 모티브로 설계된 만큼 지중해 해안 마을을 연상케 한다.
뜨끈한 온천탕에는 각종 워터 마사지 시스템까지 준비되어 있어 몸의 피로를 부드럽게 풀어준다.
상쾌한 가을 공기가 느껴지는 야외 노천탕에서 탁 트인 동해 바다를 여유롭게 감상하면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6. 이천 테르메덴
이천에 위치한 이천 테르메덴은 독일식 온천리조트로 유명하다.
바디풀 안에만 안마작용을 하는 시스템이 10가지가 구성돼있으며, 계절에 따라 레몬탕, 녹차탕, 허브탕 등의 다양한 테마가 운영되고 있다.
테르메덴의 온천수는 피부 미용과 건강 증진 등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