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niel Cadieux
사랑스런 얼굴로 사람들을 '심쿵'하게 만드는 '소나무 담비(pine marten)'가 나타났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마이모던멧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 알곤킨 공원(Algonquin park)에서 야생동물 사진작가 다니엘 카디유(Daniel Cadieux)가 포착한 소나무담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소나무담비는 호기심 가득한 귀여운 얼굴로 주변을 살피고 있다.
갈색 몸과 대조되는 하얀 얼굴은 마치 분칠을 한 듯 사랑스럽다. 인형 같은 자태에 쉽게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다.
ⓒ Daniel Cadieux
특히 체구에 비해 오동통한 앞발은 손에 꼭 쥐어보고 싶은 충동마저 든다.
사진작가 다니엘은 "소나무 담비는 호기심이 많아 종종 사람들이 있는 곳에 나타난다"고 전했다.
이어 "생김새가 고양이, 여우, 다람쥐를 조합한 것처럼 깜찍해 보는 사람들마다 감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나무담비는 지역에 따라 멸종 위기에 처해 있어 관심이 필요한 동물이다.
ⓒ Daniel Cadieux
오향주 기자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