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티몬 모바일 앱
이른바 '음란물 유통 방지법' 시행을 앞두고 소셜커머스 업체 티몬이 '준비만이 살 길이다'는 이색 기획전을 열어 눈길을 끈다.
13일 티몬은 모바일 앱 화면에 '준비만이 살 길이다'는 문구와 함께 다양한 용량대의 외장하드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 기획전을 공개했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월 발표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하 개정안)을 마케팅에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16일부터 시행 예정인 방통위 개정안에는 음란물 유통방지를 위한 기술적 조치를 의무화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정부가 본격적으로 음란물 단속에 나서는 16일 전에 대용량 외장하드를 구매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via 티몬 모바일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