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1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다시 하락세로 전환, 각각 2140선·710선에서 마무리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인해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막판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도 불구, 전거래일보다 16.73포인트(0.77%) 내린 2145.1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3억 원, 2989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3270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의약품(-3.23%), 의료정밀(-1.81%), 건설업(-1.75%), 서비스업(-1.68%), 증권(-1.64%), 운수장비(-1.5%), 비금속광물(-1.16%), 제조업(-1.01%) 등이 하락하고 섬유의복(1.26%), 음식료업(1.18%)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화학(2.85%), POSCO(0.19%), KB금융(0.19%) 등은 소폭 상승했지만 대장주 삼성전자(-0.45%)를 비롯해 셀트리온(-4.74%), NAVER(-4.23%), SK하이닉스(-2.90%), 삼성바이오로직스(-2.00%), 현대차(-1.73%), 삼성전자우(-1.54%), 삼성물산(-1.28%) 등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전 거래일 대비 12.63포인트(1.73%) 내린 718.8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91억 원, 577억 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223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0원 오른 1134.3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