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해피 지민데이♥"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과 축구선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방탄소년단 지민의 24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13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공식 SNS에 "HAPPY JIMINDAY from James Rodrigue! #지민 널 만나고 사소한 건 없었다"라는 글과 함께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민의 24번째 생일을 맞아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엄지손가락을 들고 밝은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하메스가 지민에게 메시지를 남긴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콜롬비아 대표팀과 하메스가 방한했을 때 바이에른 뮌헨의 공식 트위터는 '그를 잘 부탁한다'며 하메스의 사진과 함께 방탄소년단과 지민을 태그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의 노래 'DNA'의 가사 '내 혈관 속 DNA가 말해줘, 내가 찾아 헤매던 너라는 걸'이라는 가사를 영어로 적어 올렸다.
하메스가 방탄소년단의 팬인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여러 정황상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하메스,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너무 귀엽다", "둘이 언젠간 만났으면", "신기하다ㅎㅎ"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