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한국 영화계를 강타하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 '베놈'.
악당인지 영웅인지 알 수 없는 새로운 유형의 히어로 등장에 관람객들은 그 매력에 계속해서 빠져들고 있다.
특히 할리우드 대표 섹시 스타 톰 하디는 마초 매력 가득한 비주얼과 능글맞은 연기력으로 수많은 한국 영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렇다면 이 매력 넘치는 베놈 역할을 한국 배우가 연기해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상상만으로도 기대되는 한국판 '베놈'에 어울리는 배우 6명을 소개한다.
1. 류승범
한국을 대표하는 마초 배우 류승범.
그의 능글맞은 연기력은 한국 배우 중 톱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에서 악한 역, 선한 역 어떤 역할이든 완벽 소화해냈던 그였기 때문에 선과 악을 왔다 갔다 하는 베놈 역을 완벽 소화해낼 것만 같다.
2. 변요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김희성으로 변신, 모든 여성들의 마음을 울린 변요한.
그는 꽃미남 외모를 지님과 동시에 마초적인 매력까지 뿜어내는 마성의 소유자다.
여기에 완벽한 연기력까지 갖춘 그는 베놈 캐스팅 후보 1순위다.
3. 유아인
얼굴에 선과 악이 공존하는 배우 유아인. 그 역시 연기 스펙트럼에 제한이 없다.
영화 '베테랑'에서 광란의 연기를 보여준 만큼 베놈의 오락가락 성격도 완벽 소화할 것이다.
4. 이병헌
대한민국 연기력 끝판왕이라 불리는 배우 이병헌.
그는 어떤 연기, 어떤 역할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 왔다.
게다가 이미 할리우드에 진출했던 경험도 있기 때문에 할리우드 히어로 물을 소화하는데 큰 어려움 없어 보인다.
5. 조정석
매번 털털한 성격을 연기하던 그가 베놈의 악한 모습을 연기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상상이 안 가는 조정석의 악한 모습.
하지만 조정석의 이런 점이 베놈의 이중적인 면모를 표현하기 아주 적합할 것 같다.
6. 하정우
조각같이 잘생기진 않았지만 상남자를 연상케 하는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는 하정우의 비주얼은 톰 하디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여기에 연기에 있어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하정우이기 때문에 베놈을 무리 없이 소화해낼 것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