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연료비 부담' 덜기 위해 창호 교체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금호석유화학이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은혜장애인요양원의 창호 교체를 지원해 장애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최근 금호석유화학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은혜장애인요양원 본관의 3개 층과 식당에 설치된 총 26개소 창호를 금호석유화학 휴그린 창호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매년 추운 겨울이 되면 시설의 연료비 부담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회사 측이 지원에 나선 것이다.
금호석유화학은 기존 알루미늄 창호를 철거하고 각 창문의 규격과 구조에 맞춘 이중창을 설치했다. 회사 측은 외기 차단 효율이 높아짐에 따라 난방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도 함께 펼쳐
이 날 기념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을 포함한 회사 관계자들과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후 시설 내부를 돌아보며 창호 교체를 통한 개선사항 안내를 듣고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시설 라운딩 후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금호석유화학 직원 25명이 조를 나눠 시설 환경정화, 거주인 산책 및 말벗 놀이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08년부터 매년 복지시설 창호 교체 중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매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의 추천을 받아 복지지설의 창호를 교체하고 있다.
사회복지지설 창호교체사업 외에 맞춤형 휠체어 제작지원, 시각장애인 흰 지팡이 제작지원 등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