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삼성카드가 작정하고 만든 숫자카드 V3 캠페인 속 '색감깡패' 탁상시계

인사이트사진제공 = 삼성카드


숫자카드 'V3' 출시에 맞춰 '워라밸' 주제로 한 디지털 캠페인사회와의 소통 차원에서 탁상시계 제작…온라인 쇼핑사이트서 판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숫자카드 V3시리즈를 출시한 삼성카드가 디지털 캠페인 유튜브 영상 속의 기발한 아이디어 소품을 실제로 제작 및 판매에 나서 화제다.


10일 삼성전자는 집중근무를 도와주는 '밸런스 클락'을 실제 제작해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삼성카드 쇼핑과 G마켓 등 온라인 쇼핑사이트를 통해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카드 쇼핑은 보증된 유통 채널을 통해 공급되는 우수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삼성카드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전용 쇼핑몰이다.


앞서 삼성카드는 지난 8월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을 주제로 한 숫자카드 V3 디지털 캠페인 유튜브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삼성카드


공개된 영상에서는 실제 존재할 것 같으면서 상상속에 있을 것 같은 특별한 물건인 '밸런스 클락'과 '밸런스 마우스'가 등장한다.


'밸런스 클락'은 집중근무가 필요한 시점이 되면 탁상시계가 싸이렌 모드로 바뀌면서 업무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를 막아 칼퇴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밸런스 마우스는 퇴근시간이 되면 마우스가 쥐로 변신하여 도망을 가게되고 야근을 할 수 없게 만든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삼성카드


영상에 등장하는 기발한 아이디어의 탁상시계와 마우스가 인기를 끌었고, 시청자 중 상당수는 실제 존재하는 물건이라면 구입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래서 삼성카드는 영상에 등장하는 탁상시계와 마우스의 제작 가능여부에 대해 검토했으며 실제 생산이 가능한 탁상시계를 제작하여 판매하게 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워라밸'이라는 사회 이슈에 관심을 갖고 해결책을 고민하며, 시청자가 원하는 제품을 제작/판매하는 등 사회와 소통하는 CSV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밸런스 클락'처럼 사회와 소통하는 CSV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삼성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