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Rumble Viral /YouTube
가방 안으로 들어가려던 고양이의 웃픈 최후가 공개돼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호기심 많은 고양이의 굴욕 영상을 공개했다.
커다란 여행가방이 줄지어 있는 방에서 혼자 놀던 강아지는 빨간색 캐리어가 맘에 든 모양이다.
열린 지퍼 틈으로 머리를 집어넣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던 고양이는 가방 사이에 그만 머리가 끼이고 만다.
몸의 절반 가까이가 가방 틈에 끼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고양이는 당황한 듯 발버둥치기 시작한다.
허공을 가르는 고양이의 헛발질이 웃픈(?) 웃음을 자아낸다.
격렬한 몸놀림에 중심을 잃은 가방이 기우뚱 넘어지면서 고양이는 겨우 탈출에 성공한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고양이는 자신을 잡아먹을 뻔한 여행가방을 원망스런 눈빛으로 쳐다본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고양이도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가방 안에 뭐가 있었는지 궁금하다"는 등 당황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via Rumble Viral /YouTube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