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제572돌 한글날을 앞둔 가운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한글의 위대함을 다룬 게시물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9일은 세종대왕과 학자들이 창제한 훈민정음이 제572돌을 맞는 날이다.
창제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한글의 위대함과 소중함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더해가고 있다.
특히 아무리 성능 좋은 구글 번역기를 돌려도 해석이 안되지만, 모국어 사용자는 단번에 알아볼 수 있는 숙박 후기들은 한글의 위대함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예들이다.
어순을 무작위로 배열했어도 해석되는 글들도 그 예가 되겠다.
실제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 홈페이지나 외국 호텔 사이트에는 "한꾺인뜰만알아뽈쑤있꼐짞썽하꼤씁니따"와 같은 한국인만 해석 가능한 글들이 올라오기도 한다.
또한 외국 아티스트들이 문제를 일으켰을 때도 암호화(?) 된 한글로 '사이다 일침'을 날리는 누리꾼들.
이 같은 한글의 암호화(?)가 가능한 것은 사람이 말하는 소리를 기호로 나타낸 표음 문자기 때문이다.
고도화된 구글의 번역 기술마저 지나치게 만드는 건 한글이 유일무이한 셈이다.
"구글의 마지막 목표는 변형 한글의 습득"라는 극찬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한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구글 번역기를 뚫어낸 한글들을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