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3필지를 공급한다.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의료시설용지 2필지와 액화가스충전소용지 1필지 등 3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운정신도시는 서북권 일대의 거점 역할을 하는 신도시로 파주 일대에서 가장 주목되는 지역이다.
개발이 진행 중인 운정3지구와 기존의 교하지구를 포함하면 약 1,866만㎡(564만여평) 규모로 25만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예정이다.
운정신도시 첫 종합병원‧가스충전소 선점 기회
이번 의료시설용지의 경우 운정3지구 준공에 따른 수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운정3지구가 준공되면 약 10만여세대를 배후수요로 갖추게 된다.
게다가 현재 운정신도시에는 종합병원이 없기 때문에 의료 시장을 선점할 좋은 기회다.
파주시 동패동 1802-0에 위치한 의료시설용지 1은 15,814㎡의 면적이고 의료시설용지 2는 파주시 와동동 1481-0번지에 자리하며 면적은 21,603㎡이다.
액화가스충전소용지 역시 운정신도시에 하나밖에 없는 가스충전소용지로 희소성이 뛰어나다.
사업 부지는 파주시 와동동 1506-0번지이며 4,247.6㎡의 면적이다.
의료시설용지의 경우 추첨방식, 액화가스충전소용지는 공급 예정 가격 최고가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이 결정된다.
1순위는 3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에 분양을 신청하는 사람, 2순위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에 분양을 신청하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