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극강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등장했다"
기아자동차가 국내 유일의 디젤 3.0 엔진 대형 SUV인 2019년형 모하비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9일 기아차에 따르면 2019년형 모하비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하고, 중간 트림까지 고급 사양을 확대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배기 가스 배출 규제인 강화된 유로6 기준 충족 등을 통해 상품성을 개선했다.
멀티미디어 기능 강화…서버형 음성 인식 기술인 '카카오 i(아이)' 적용
먼저 실내의 경우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 인식 기술인 '카카오 i(아이)'가 적용돼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 및 정확도를 대폭 향상했다.
여기에 원격 제어, 안전 보안, 차량 관리, 길 안내 등이 가능한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UVO(유보)'의 무상 사용 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해 혜택을 강화했다.
또 서라운드 뷰 모니터를 업그레이드 해 주행 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와 세차장 진입 지원 가이드 기능을 제공, 편의성을 높였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에 편의 기능 추가…중간 트림까지 고급 사양 확대 운영
사양 구성도 변경됐다.
기존 최상위 트림인 '프레지던트' 트림에서만 기본 적용됐던 상시 4WD 시스템과 동승석 워크인&통풍 시트'를 중간 트림인 'VIP' 트림부터 각각 기본 사양과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배기가스 배출 규제인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디젤 3.0엔진을 탑재해 친환경 고성능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배기가스 배출 규제인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디젤 3.0엔진 탑재
2019년형 모하비의 가격은 ▲노블레스 4,138만원 ▲VIP 4,432만원 ▲프레지던트 4,80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하비는 주행 성능, 승차감, 디자인 등 모든 측면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SUV"라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2019년형 모하비는 대형 SUV 시장에서 기아차의 입지를 더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19년형 모하비 출시를 기념해 'OUT OF CITY 가을여행' 이벤트를 진행, 10월 모하비 출고 고객에게 전국 유명 리조트 1박 숙박권을 제공한다.
또한 모두투어 여행사의 해외 여행 패키지 상품 예약 시 100만원당 10만원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