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포순이’의 흔한 동심 파괴 (사진)

via 광주지방경찰청 Facebook

우리들의 친구 '포순이'가 충격적인 실체(?)를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광주지방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에 '포순이'의 탈이 홀로 덩그러니 놓여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포순이'는 머리가 뒤집어진 채 고꾸라져 있으며 평소에 착용하던 장갑만이 목 부근에 가지런히 놓여있다. 

 

하지만 괴기스러운 포순이의 반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바로 뒤편에 있는 화장실 위에 '남자 화장실' 팻말이 떡하니 붙어있는 것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포순이가 포'순'이 맞나? 배신이다", "초등 학생 딸이 말하길 학교에 포순이가 와서 안아줬는데 담배 냄새가 나는 남자라더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터뜨렸다.

 

앜 ㅋㅋㅋㅋㅋ 포수나~~~~~~ 남자화장실 ㅜㅜ#포수니_실체#가끔은_여자가_하기도_함

Posted by 광주지방경찰청 on 2015년 4월 9일 목요일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