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카카오톡 이용자들을 위한 신상 이모티콘이 무료로 제공되는 가운데 카카오프렌즈들이 성형 의혹(?)에 휘말렸다.
지난 4일 카카오 측은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내에서 이용자들에게 기본 제공 중인 이모티콘을 대폭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카카오는 카카오톡 8.0.5 버전 업데이트를 완료한 이용자들에게 카카오프렌즈와 니니즈(NINIZ)로 구성된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카카오프렌즈들의 외형이 크게 바뀌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 카카오톡 8.0.5 버전 업데이트 전보다 어피치의 얼굴은 더욱 둥글둥글 해졌고 눈도 훨씬 커졌다.
새침하게 콧방귀를 뀌던 네오도 눈이 전보다 커졌으며 자세도 살짝 바뀌었다.
이 밖에도 더 커진 프로도의 얼굴과 옷으로 얼굴을 가리며 부끄러워하던 튜브의 오른쪽 눈이 공개되기도 했다.
전보다 디테일함이 더해지면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의 눈과 입이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리뉴얼.
누리꾼들은 "동글동글해져서 과거보다 더 귀엽다", "카카오프렌즈 멤버들 이제 아이돌로 데뷔해도 되겠다", "이렇게 귀여워지면 어떡하라는 거냐" 등 댓글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한편 카카오는 이용자에게 더 풍성한 대화의 경험과 커뮤니케이션의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며 카카오프렌즈 48종과 니니즈 48종 총 96종의 신규 이모티콘을 선보였다.
귀엽고 깜찍함이 돋보이는 해당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8.0.5 버전 업데이트 후 이모티콘 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