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마블 최초 빌런 히어로 영화 '베놈'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톰 하디 주연의 소니 영화 '베놈'은 지난 5일 하루 동안 24만 56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베놈'의 누적 관객수는 116만 8232명이다.
주말 내내 태풍 '콩레이'가 들이닥쳐 실내 데이트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은 만큼, 주말 동안 '베놈'은 더 큰 흥행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액체 괴물 같은 심비오트와 에디 브록의 케미가 좋아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이 많다.
빌런 베놈의 이야기를 그린만큼 화려한 액션신 또한 볼만하다.
한편, '베놈' 뒤를 김윤석, 주지훈 주연의 범죄실화극 '암수살인'이 바짝 쫓고 있다.
'암수살인'은 같은 기간 21만 6665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83만 3318명을 달성했다.
3위는 조인성, 남주혁 주연의 '안시성'이다.
고당 전쟁의 위대한 승리를 그린 '안시성'은 지난 5일 4만 8424명의 관객에게 선택을 받아, 누적 관객수 494만 5642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