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후 일 판매량 130% '껑충'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미우새'에 깜짝 등장한 덕분일까. 신세계푸드의 올반 '명란군만두'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미우새에서 출연진이 조리한 명란 김치말이만두의 주재료로 올반 명란군만두가 소개된 이후 일 판매량이 방송 전보다 약 130% 증가했다.
또한 올반 명란군만두가 소개된 편집영상은 포털 사이트와 유튜브 등에서 20만회 이상 재생됐을 뿐 아니라 SNS, 블로그 등에서는 방송에서 소개된 레시피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컨텐츠가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호응에 올반 명란군만두의 누적 판매량은 출시 3개월 만에 80만개를 넘어섰다.
신세계푸드 측은 올반 명란군만두가 카불면(카레 불고기 우동면), 초대형 스테이크, 우유 콜라 라면 등 이색 레시피로 선보이는 요리마다 화제를 몰고 오는 미우새의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반 명란군만두에 고소하고 짭쪼름한 명란이 들어있어 다양한 요리로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방송을 통해 알려진 것도 높은 판매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명란군만두의 판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전국 이마트에서 올반 명란군만두를 비롯해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 백짬뽕군만두 등 만두 제품을 2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냉동만두 성수기인 겨울이 다가오면서 만두를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올반 명란군만두를 알리기 위해 생산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쳐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푸드의 '올반 명란군만두'는 만두 1개당 35g의 푸짐한 왕교자 속에 명란과 돼지고기를 넣어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양배추, 양파, 마늘 등 국내산 신선채소와 가쓰오 풍미를 더한 명란마요 소스를 버무려 감칠맛을 풍부하게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