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 대비 완성도 높여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한 모금 마셨을 때 첫 향은 달달하면서도 끝으로 갈수록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술 '맥캘란'.
그런 맥캘란이 프리미엄 라인인 '맥캘란 레어캐스크'를 국내에 선보였다.
1일 싱글몰트 프리미엄 브랜드 맥캘란은 '맥캘란 레어캐스트 Batch No.1 2018(이하 레어캐스크 Batch No.1)'을 국내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레어캐스크는 맥캘란의 대표 프리미엄 라인이다.
해당 라인은 증류소에서 숙성 중인 오크통 중에서도 1% 미만의 최고 원액을 엄선해 만든 제품으로, 맥캘란의 품질에 대한 철학과 집념을 그대로 담고 있다.
레어캐스크 Batch No.1을 시작으로 앞으로 선보이게 될 제품부터는 한 번에 싱글몰트를 병입해 출시했던 기존의 레어캐스크와는 달리 좀 더 완성도를 높이고 세심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소량씩 네 번에 걸쳐 싱글몰트를 병입하게 된다.
올해는 세 번 병입을 진행한다. 또한 출시 년도와 그 해의 병입 순서를 표기해 선보인다.
레어캐스크 Batch No.1은 맥캘란 증류소의 수많은 오크통 중 단 50개의 오크통을 엄선해 담아냈다.
부드러운 바닐라와 건포도의 첫 향 뒤로 이어지는 사과, 레몬, 오렌지의 아로마가 조화를 이루며, 길고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오크향, 바닐라와 초콜릿, 시트러스 껍질이 조화된 깊은 끝 맛이 뛰어나다.
최고 품질의 오크통 원액을 담은 만큼 따뜻하고 풍부한 피니시도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맥캘란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에드링턴코리아 관계자는 "맥캘란의 위스키 마스터가 더 까다로운 선별과정을 거친 만큼, 가장 이상적인 맛과 풍미로 싱글몰트 마니아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