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사고로 불구가 된 아버지는 하나뿐인 딸의 결혼식에서 꼭 편지를 읽어주고 싶었다.
1일 KT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KT 5G 무비 1편 '그녀의 결혼식'을 공개했다.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던 서연, 그의 든든한 관객 아빠
주인공 서연은 어릴 적부터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
그가 기억하는 아빠의 첫 선물은 어린이용 분홍색 바이올린. 유치한 색깔에 소리도 어설펐지만 서연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물건이었다.
서연이 조금 더 자라자 아빠는 '진짜' 바이올린을 선물해줬다.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는 그에게 아빠는 언제나 환한 미소로 믿음을 주는 든든한 관객이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순간 찾아온 차 사고
늘 밝은 미소와 애교로 아빠를 웃게 만들어주던 서연에게도 사춘기가 찾아왔다.
아빠의 사랑과 기대가 담긴 눈빛이 그에게 점점 더 부담으로 다가오기 시작했고, 부녀가 갈등을 빚는 날이 잦아졌다.
어느 날 바이올린 연습 문제를 두고 길에서 다투던 서연과 아빠는 그만 불의의 차 사고를 당하고 만다.
서연은 팔을 조금 다친 정도였지만 그를 구하기 위해 도로에 뛰어든 아빠는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몸이 됐다.
KT의 홀로그램·5G 기술로 딸 결혼식에 참석하게 된 아빠
그토록 애지중지하던 딸의 결혼식 당일에도 병원에 입원해 있어야만 했던 아빠.
그는 KT의 홀로그램 기술과 5G 네트워크를 통해 병원에서 실시간으로 축사를 보내 서연을 감동시킨다.
비록 병원복 바지를 입었지만 상의만큼은 말끔히 정장을 차려입은 채, 마치 진짜로 결혼식장에 있는 것처럼 말이다.
가까운 미래에 상용화될 KT의 따뜻한 기술
이 모든 것은 가까운 미래에 KT가 만들어갈 5G 시대 '따뜻한 기술' 덕에 이뤄진 일이다.
"이렇게라도 오늘 너의 행복한 시간에 내가 함께 할 수 있어 다행이다"
아빠의 진심이 담긴 편지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서연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