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가수 활동을 하면서도 착실하게 대학 생활을 보낸 아이돌이 있다.
바로 지난해 건국대학교 11학번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방탄소년단 진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탄 진의 훈훈한 대학 시절"이라는 제목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진은 교수님과 함께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컨버스화에 백팩을 신고 학교를 누비는 모습은 여느 학생들과 다르지 않았다.
학생들이 그를 알아보고 말을 걸거나 사진을 찍어도 진의 표정은 항상 밝게 웃고 있었다.
학교 안에서는 월드스타 방탄 진이 아닌 학생 김석진이었다.
이처럼 진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성실히 학교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빽빽한 일정 속에서도 열심히 수업을 들은 덕분에 진은 지난 2017년 2월 무사히 졸업했다.
졸업식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함께 참석해 진을 축하하기도 했다.
당시 진은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모든 걸 함께해서 너무 행복해요. 고마워요 아미"라는 글과 사진을 올리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