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평균 연봉 9천만원·초봉 4,510만원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선뜻 손을 내밀며 몰래 선행을 베풀어 미담 제조기라는 별명이 생긴 LG그룹.
LG그룹은 소외된 이웃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노고도 위로할 줄 아는 착한 기업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올 하반기 취업 준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LG그룹 계열사이자 석유화학 제조업체 LG화학은 높은 신입 초봉과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의 신입사원 초봉은 4,510만원으로 책정됐다.
매년 복지포인트 115만원 제공하는 LG화학
또 매년 복지포인트로는 115만원을 제공한다. 건강증진, 자기계발, 여가 등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개인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LG화학은 지난 2017년에는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기념으로 전 사원에게 경영성과급도 지급했다.
탄력근무제도 도입해 직원들이 원하는 시간에 출근해 퇴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직원들은 오전 7~10시 사이에 출근해 8시간을 일하고 오후 4시~7시 사이에 퇴근할 수 있다.
임직원 자기 계발 지원…직무 관련해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 제공
LG화학은 회사 밖에서도 직원들이 자기 계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직무와 관련해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도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만 35세 이상인 직원에게는 1년에 한 번, 배우자는 2년에 한 번 종합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회사에는 간호사와 심리상담사가 상주하는 건강상담실과 심리상담실도 마련돼있다. 회사를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에게는 5년마다 포상금이나 감사패, 휴가를 보낸다.
30일 기준 LG화학은 2018년 하반기 산학장학생을 모집 중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LG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