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영화 '안시성'이 개봉 11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바람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안시성'은 지난 29일 하루 동안 전국 33만7,061명 관객을 동원하며 11일째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까지 총 누적 관객 수는 442만1,427명이다.
'안시성'은 고구려와 당의 안시성 전투를 다룬 영화다.
가장 극적인 승리로 언급되는 전투를 소재로 한 만큼 화려한 액션 장면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안시성주인 양만춘(조인성)이 5천 군사만으로 20만에 달하는 당의 대군을 막아낸 장면이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조인성 외에도 남주혁, 배성우, 박성웅, 엄태구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다만 일부 관객들은 갑자기 등장하는 신파 등을 지적하며 혹평을 쏟아내기도 했다.
호평과 혹평이 공존하는 영화 '안시성'이 추석 연휴 버프를 지나서도 계속해서 지금과 같은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