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19SS 생로랑 패션쇼에서 전 세계인 감탄하게 만든 우리나라 모델

인사이트YouTube 'Bayoucool2'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파리에서 열린 패션위크 생로랑 패션쇼에 3명의 한국인 모델이 올라 런웨이를 빛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 타워 바로 아래 트로카데로 분수에서 생로랑의 2019 S/S 시즌 패션쇼가 열렸다.


생로랑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패션브랜드로 유명 디자이너 이브 생로랑의 이름을 딴 브랜드이다.


이날 생로랑은 물 위를 걷는 콘셉트로 무대를 꾸며 다른 패션쇼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인사이트(좌) 최소라, (우) 신현지 / vogue 'Yannis Vlamos'


이색적인 분위기 속 눈길을 끌었던 것은 런웨이에 선 최소라, 신현지, 설예빈 3명의 한국인 모델이었다.


이날 무대에 선 3명의 한국인 모델들은 고혹적인 눈빛을 한 채 물길을 가로지르며 좌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좌중을 압도한 이들은 대체 누구일까. 


먼저 머리에 장식을 하고 강력한 눈빛을 내뿜은 최소라는 온스타일에서 진행했던 '도전 슈퍼모델코리아'의 시즌3 우승자이다.


이후 2014년 루이뷔통 크루즈 모델로 해외 활동을 시작한 최소라는 2017년에 패션모델 정보사이트 모델닷컴에서 선정한 '여성 TOP 50'에 들며 세계적인 모델로 성장했다.


인사이트설예빈 / vogue ‘Yannis Vlamos’

 

함께 런웨이에 오른 신현지 또한 '도전 슈퍼모델코리아' 시즌4 우승자이다.


이후 2016년 S/S 시즌 뉴욕패션워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해외 활동을 시작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설예빈은 이번 파리 패션위크에서 처음으로 대형 패션쇼에 데뷔했다. 그녀는 지난 2018 F/W 해라 서울패션워크에서 강렬한 존재감은 드러낸 바 있다.


이날 무대에서 긴장한 기색 하나 없이 각자의 기량을 제대로 발휘한 세 사람.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뽐내며 무대와 객석 모두를 휘어잡은 이들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2019 S/S 파리패션위크는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