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나 너랑 못 하겠어"
뜨거운 눈빛을 주고받은 연인이 함께 침대에 들었다가 금세 등지고 돌아누웠다.
그 이유는 한쪽의 치명적인 실수로 다른 쪽의 '성욕'이 바닥을 쳤기 때문.
이와 관련해 최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이 여러 연인의 진술을 토대로 성관계 시 '이것' 만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는 행동 지침서를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전해진 내용에 따르면 침대에서 연인 간 조심해야 하는 행동은 네 가지 정도가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바로 성관계 시 연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을 외치는 것이라고.
이는 상대방의 마음에 큰 상처를 주며 성욕까지 뚝 떨어지게 만드는 행동이다.
얼떨결에 전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의 이름을 부르는 연인을 보면서 몸과 마음 모두 차갑게 얼어붙었다고 경험자들은 토로했다.
또 성관계 도중 상대방의 신체 부위를 지적하는 것도 큰 실수가 될 수 있다.
특히 연인이 평소 콤플렉스라고 여기던 신체 부위를 지적한다면 이는 수치심을 유발했으며, 다음 성관계에 대한 두려움까지 갖게 한다.
이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SNS를 확인하기, 전 연인과 비교하기도 성관계 중 지양해야 하는 행동으로 꼽혔다.
연인 간 침대에서 사랑을 나누는 행위는 애정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그러니 잠시 모든 생각은 접어두고 사랑하는 연인의 눈빛에만 집중하도록 하자.
이런 배려가 연인을 더욱 자신감 있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만족도 높은 성관계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