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엑스맨 시리즈의 신작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첫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27일(한국 시간)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서는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예고편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엑스맨'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자비에 영재 학교로 향하는 차 한 대를 비추며 시작된다.
어린 소녀는 찰스 자비에(제임스 맥어보이)에게 "절 고칠 수 있어요?"라고 묻는다.
이어 엑스맨 시리즈의 주역들이 차례로 등장하고, 진 그레이(소피 터너)가 혼란스러워하는 표정이 교차로 화면에 보인다.
잠시 후 "그 분노와 고통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고 있어"라는 대사와 함께 진 그레이가 자신의 능력을 폭주시키는 장면이 등장하고 "세상의 종말이 코앞이야. 일찍 막지 못해 미안해"라고 말하는 찰스 자비에의 목소리가 들려오면서 긴장감이 극에 달한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그리고 '엑스맨: 아포칼립스'까지 프리퀄 3부작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엑스맨'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진 그레이가 '피닉스'의 숙주로서 힘을 얻고 각성하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마블 세계관에서 피닉스는 강력한 힘을 지닌 우주적 존재다.
이번 작품에는 '인터스텔라', '마션' 등에서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인 제시카 차스테인이 새롭게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고편만으로도 전 세계 팬들의 눈길을 끄는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2019년 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