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선선한 날씨 속에 가을의 정취가 깊어지는 요즘. 많은 영화팬들이 로맨틱하고 진한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영화를 찾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원스', '비긴 어게인', '라라랜드'를 잇는 감성 가득한 음악 영화 '스타 이즈 본'이 많은 영화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음악 영화를 사랑하는 팬들은 물론 깐깐하기로 유명한 평론가들의 뜨거운 찬사를 이끌어낸 영화 스타 이즈 본.
영화의 핵심은 크게 2가지로, 먼저 남자 주인공 잭슨(브래들리 쿠퍼 분)과 여자 주인공 앨리(레이디 가가 분)가 이루는 환상의 하모니를 꼽을 수 있다.
달달한 잭슨의 목소리와 온몸에 전율이 흐를 만큼 파워풀한 앨리의 가창력은 마치 원래 하나였던 것 마냥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실제 영화 속에 삽입된 총 11곡의 OST는 두 배우가 직접 라이브로 불러 실제 공연장에서 노래를 듣는 것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감성적인 OST와 함께 주인공들의 가슴 먹먹한 로맨스 또한 영화의 핵심 포인트다.
극 중에서 앨리는 탁월한 재능을 가졌지만 대중들의 외모 비하로 인해 무대에 오르기 망설여하는 무명 가수다.
이런 그녀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한 잭슨은 끊임없는 칭찬으로 앨리를 일으켜 세우고, 그의 응원 덕에 앨리는 다시 무대에 올라 열정 가득한 노래를 부르게 된다.
영화를 미리 만나본 팬들은 "영화가 끝난 후에도 여운 때문에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었다", "몰입도가 정말 미쳤다", "계속해서 OST와 스토리가 머릿속에 맴돈다", "노래와 영상을 이토록 기가 막히게 매치시킨 영화는 처음이다"라며 영화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는 지난 8월과 9월에 열린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수많은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은데 이어 '로튼 토마토'에서도 96%에 달하는 평가를 받으며 완성도를 인정받기도 했다.
'비긴 어게인'보다 더 진한 여운으로 영화팬들의 감성을 자극할 로맨틱 음악 영화 '스타 이즈 본'은 오는 10월 9일 개봉한다. 듣자마자 온몸의 전율이 느껴지는 예고편은 아래에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