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올해 크리스마스가 단 '90일'밖에 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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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D-90.


전국 곳곳에서 숨 쉬는 솔로들이여, 아직 많이 남은 것처럼 보이는가. 절대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방심하다간 올해 크리스마스도 홀로 보내는 당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이자 연인들이 가장 기다리는 크리스마스가 불과 90일 앞으로 다가왔다.


크리스마스는 기본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이다. 전날을 뜻하는 '크리스마스이브'라는 명칭이 따로 있을 만큼 세계적인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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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고대 시대부터 크리스마스에는 종교적으로 가장 큰 축제가 행해지곤 했다.


물론 종교의 자유가 있는 2018년 한국에서는 크리스마스가 기독교의 행사이기보단 모두가 즐기는 성대한 축제의 날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특히 올해 크리스마스는 화요일이어서 월요일에 월차를 쓸 경우 무려 4일간의 연휴를 누릴 수 있다.


계획만 잘 세우면 가까운 해외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을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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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모든 것은 '연인'에 한정된 이야기다. 함께할 사람이 없는 '솔로'들에게 크리스마스는 그저 슬픈 날이다.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일각에서는 "수면제 먹고 23일에 자서 26일에 일어나겠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올해도 그럴 수는 없지 않은가. 솔로들에게는 아직 90일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다. 더 늦기 전에 어서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사람을 만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