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4위 현대오일뱅크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과 복지 혜택 지원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사회초년생이 처음 회사에 지원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은 무엇일까.
개인차는 있겠지만 아마 대부분은 회사 분위기, 초봉, 복지를 눈여겨볼 것이다.
하지만 제아무리 높은 학점, 인턴 경험, 수상 경력이 있다고 해도 회사에서 미리 정해놓은 평균 신입 초봉 3천~4천만원대를 넘기는 어려울 터.
그런데 현대오일뱅크가 신입사원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과 복지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고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대리급 연봉·직원들의 개인연금도 챙겨줘입사 1년 후 해외연수 떠날 수 있는 기회 부여
먼저 현대오일뱅크는 신입사원의 초봉으로 6천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다른 회사의 대리급 직원이 받는 수준이다. 현대오일뱅크는 또 직원들에게 매달 개인연금 15만원을 지원한다.
이뿐만 아니라 현대오일뱅크는 신입사원에게 입사 1년 후 자유롭게 해외연수를 하는 '신입사원 자주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대리와 과장급에게는 배낭여행 콘셉트의 '글로벌 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에게는 1인당 1개월의 시간과 1천만원을 주며 엔지니어 직군은 해외 제휴사로 연수를 갈 기회를 제공한다.
자유로운 출퇴근…오전 8시 출근해 오후 6시 퇴근대학원 지원 제도 운영해 석박사 학위 취득 위한 등록금 제공
출퇴근 시간도 유연하다. 오전 8시에서 출근해 오후 6시에 퇴근한다. 오후 5시만 되면 PC를 끄라는 알림창이 떠 '칼퇴근'을 안 할 수 없는 구조다.
대산 본사는 금요일 오후 3시면 퇴근, 월요일 오전 9시에 출근 등 유연근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회사는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입사 후 교육에도 신경을 쓴다.
대학원 지원 제도를 운영해 경영대학원, 기술대학원 등 석박사 학위 취득을 위한 등록금을 제공한다.
대산본사에 근무하고 있는 엔지니어에게 서울 소재 대학원 통학을 위해 주 2일 학업 일을 부여하고 교통, 숙박비 등 비용도 지원한다.
교통비·숙박비·자녀 등록금 지원하는 현대오일뱅크 본사 대학 가지 않은 직원 자녀에게는 취창업 지원
이외에도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주택자금 대출에 대해 이자 비용 지원도 해주며 직원들에게 매달 개인연금 15만원을 준다.
장기근속자와 사회공헌우수자, 기타 우수 직원에게는 별도로 최대 5백만원을 시상한다.
직원 자녀에게는 고교 및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 대학을 가지 않은 직원 자녀에게는 취창업 지원을 별도로 한다.
직원들은 자사 주유상품권을 20% 할인받은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대신 분기별로 90만원 한도 내에서라는 제한이 붙여졌다.
취업 준비를 앞두고 있다면 현대오일뱅크에 지원서를 넣어보는 것은 어떨까. 신입사원이지만 대리 못지않은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