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알면서도 쉽게 빠져드는 바람둥이 ‘5가지’ 유형

via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우리는 왜 바람둥이에게 빠지는 걸까? 

 

알면서도 넘어갈수 밖에 없는 건 그들이 가진 치명적인 매력 때문이다.

 

사랑하기에도 부족한 이 봄날, 바람둥이 때문에 펑펑 울면서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바람둥이 유형을 파악해 마음 주고 뒤통수 맞는 만일의 사태를 미리 예방하길 바란다.  

 

1. 타고난 능력자형

 

 

잘생기고 예쁜 외모와 우월한 기럭지까지 타고난 사람들이 있다. 

 

무조건은 아니지만 그들 중 상당수는 자신이 가진 매력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주변에서 놔두질 않는다는 능력자들의 뻔뻔한 핑계를 조심하자.

 

2. 경험치 높은 노력형

 

via SBS '신사의 품격'

 

화려한 언변과 탁월한 위기대처 능력은 필수.

 

마술이나 성대모사같은 재주 몇 개쯤은 당연히 구사할 줄 아는 이들은 다년간의 노하우로 바람둥이의 기질을 습득하게 됐다. 

 

많은 이성을 만나 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노하우를 보통은 따라갈 수 없다.

 

이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갈고 닦은 노력은 가상하지만 '바람기'는 결코 용서 할 수 없다.

 

3. 사연 많은 작가형

 


 

사연 많은 사람들이 풍기는 특유의 묘한 분위기가 있다. 

 

상처 받은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 주고 싶게 만드는 이상한 이끌림이랄까.

 

하지만 상대의 상처를 보듬어 주려는 이 착한 마음을 이용하는 나쁜 바람둥이가 있으니 주의하자. 

 

4. 가진 게 돈 뿐인 재력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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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KBS '꽃보다 남자'

 

두둑한 지갑에서 나오는 그 사람의 남다른 씀씀이와 가진 자만의 여유로운 성격은 호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아쉬울 게 없는 그들은 사랑마저 돈으로 살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다양한 이벤트와 로망을 실현해주는 값비싼 선물보다 중요한 건 '진심'이다.

 

5. 능수능란한 스킨십 제왕형

 


 

배우 지성이 아내 이보영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했다는 '자동차 매너손'은 많은 여성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대화 중 자연스러운 터치로 심쿵하게 만드는 썸남썸녀가 있다면 우선 조심하자. 

 

그들은 지성처럼 '부인바보'가 아니라 당신의 마음을 울릴 바람둥이일지도 모른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