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겨울만 되면 매서운 칼바람에 얼굴이 꽁꽁 얼어버리는 것만 같다.
아무리 모자를 푹 눌러쓰고 목도리를 칭칭 감아 봐도 얼굴로 오는 바람을 막을 순 없다.
이런 고충을 싹 사라지게 해 줄 수 있는 구찌 니트 복면이 화제로 떠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명품 구찌의 로고가 더해진 방한모 사진이 속속 올라왔다.
니트 소재로 이뤄진 이 제품은 눈, 코, 입을 빼고 온 얼굴을 뒤덮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검정색, 베이지색, 흰색 등 다채로운 색으로 구성돼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해당 복면은 요즘 인싸들 사이에서도 겨울철 필수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무리 추운 바람이 불어와도 이 복면만 쓰면 겨울에 주로 발생하는 각질과 갈라짐을 겪지 않을 수 있을 것만 같다.
특히 디자인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미손'의 복면과도 닮았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마미손도 탐낼 비주얼이다", "쓰는 순간 마미손 등극", "올 겨울엔 이거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2018 가을, 겨울 시즌의 트렌드로도 손꼽히는 이 제품의 가격은 약 34만원대.
정수리부터 목까지, 얼굴 전체를 감싸는 디자인의 방한모를 눈여겨보고 있다면 구찌 제품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