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일자목과 거북목은 컴퓨터를 자주 접하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자주 찾아오는 질환 중 하나다.
잘못된 생활습관 및 자세로 인해 뼈의 배열을 담당하는 근육과 인대가 틀어지는 이 질환들은 방치할 경우 목디스크로까지 진행될 수 있다.
다행히 디스크 발생은 피하더라도 미관상 좋지 않은 것이 사실.
이처럼 많은 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질환을 손쉽게 교정할 수 있는 베개 요법이 화제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자목, 거북목 교정법'이라며 과거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을 캡처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한의사 남문식씨는 일자·거북목 교정법으로 수건을 베개처럼 쓰는 방법을 소개했다.
먼저 수건 한 장을 세로로 접어 척추 라인을 따라 둔다.
이어 다른 한 장은 돌돌 말아 가로로 목에 끼우고, 마지막 수건은 납작하게 접어 머릿밑에 베고 있으면 된다.
실제 한 누리꾼은 이 방법으로 한 시간 만에 효과를 봤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른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배게 요법을 꾸준히 활용해 효과를 보고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는 상태다.
온종일 컴퓨터를 보느라 일자목이나 거북목 증상이 생겼다면 오늘 밤부터 베개 요법을 시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