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다이어트 좀 해봤다는 이들은 입을 모아 식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식단을 조절하지 않으면 아무리 운동해봤자 '건강한 돼지'가 된다는 것.
이런 가운데 지난 15일 유튜브 '보이즈빌리지 (BOYS VILLAGE)' 채널에는 오직 운동으로만 다이어트에 도전한 이의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정말 마구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있을까.
공개된 영상 속 유튜버 '콩'은 힘들기로 유명한 운동 크로스핏으로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
크로스핏은 역도나 체조, 케틀벨, 로잉 등을 섞은 단시간 고강도 운동이다.
그는 근육통에 시달리면서도 꾸준히 30일간 열심히 운동에 매진했다.
대신 평소 먹던 음식들은 전혀 조절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했다. 짜고 매운 음식, 기름기 있는 음식도 가리지 않았다.
한 달여 후 체성분 검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그는 111.5kg에서 104.2kg으로 총 7.3kg 감량에 성공했다.
체지방률도 30.5%에서 29.2%로 줄어들었다.
다이어트를 마친 그는 "운동을 하다 보니 몸의 변화가 많이 나왔고, 체형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