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남북 정상회담 3일째인 20일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전일보다 15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며 23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전장보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3109억, 기관 891억원 매수로 전일보다 14.99포인트(0.65%) 오른 2323.45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홀로 418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59%), 운수장비(+1.59%), 은행(+1.51%), 유통업(+1.05%) 등이 오른 반면 종이목재(-1.94%), 섬유의복(-1.65%), 화학(-1.0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2.38%)를 비롯, 삼성바이오로직스(+4.14%), 삼성물산(+4.05%), 삼성전자우(+2.42%) 등이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3.10%)을 제외하고 신한지주(+2.37%), KB금융(+2.18%), 현대차(+1.98%), 현대모비스(+1.58%)등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에 이어 하락 마감하며 820선을 겨우 지켰다. 전장보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 영향으로 전일 대비 5.78포인트(0.70%) 내린 821.13에 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6억원, 104억원씩을 순매도하고 개인은 579억원을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7원 내린 1120.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