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된 19일 코스피가 상승 기대감을 꺾고 전일보다 0.52포인트 내린 2308.46에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전장보다 10.24포인트 오른 2319.22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03억 원, 기관은 99억 원씩을 순매수하고 개인이 1108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건설업(-2.57%), 비금속광물(-2.45%), 종이목재(-2.39%), 통신업(-2.35%), 전기가스업(-1.69%), 유통업(-1.29%) 등이 하락하고 증권(+1.16%), 전기전자(+1.02%), 철강금속(0.86%+)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43%)를 비롯, 셀트리온(+1.83%), 삼성전자우(+1.78%), SK하이닉스(1.03%), NAVER(0.83%), POSCO(0.67%) 등은 오르고 삼성물산(-1.98%), LG화학(-1.91%), 현대차(-1.17%)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도 하락하며 830선을 반납했다. 개인이 1177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83억 원, 143억 원을 순매도하며 전일보다 4.94포인트(0.59%) 내린 826.91로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1원 내린 1121.1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