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삼성화재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트리플 크라운 달성
DJSI 월드·아시아퍼시픽·코리아 3대 지수 모두 획득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 삼성화재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19일 삼성화재는 '2018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월드, 아시아퍼시픽, 코리아 3대 지수를 모두 획득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매년 미국 S&P 다우존스사와 스위스 로베코샘사가 기업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지수다.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월드 지수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아시아퍼시픽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코리아 지수로 구성돼 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삼성화재는 인재개발, 환경경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5년 연속 세계 최고 등급인 월드 지수를 획득했으며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6년 연속, 코리아 지수는 10년 연속 편입됐다.

특히, 올해 국내 보험사 중 월드, 아시아퍼시픽, 코리아 3대 지수를 모두 획득한 보험사는 삼성화재가 유일하다.

한편 삼성화재는 고객, 주주,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2010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발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CEO가 직접 참여하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도 운영 중이다.

삼성화재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이상혁 파트장은 "글로벌 손해보험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함께 증대시키는 경영활동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