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먹던 '한라산소주', 육지에 상륙하다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온 '애주가'라면 캐리어에 담아 육지로 가져오는 술이 있다. 바로 '한라산소주'다.
한라산소주의 도수는 21도로 여타 브랜드 소주보다 도수가 높으면서도 뒷맛이 깔끔해 애주가들이 좋아한다.
게다가 웬만한 음식과도 궁합이 좋다. 때문에 제주로 여행 갔다 돌아올 때 꼭 몇 병씩 가져온다고 애주가들은 말한다.
이처럼 애주가들이 사랑하는 술 한라산소주. 해당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라면 반색할 법한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제주가 아닌 '육지'에서도 한라산소주를 편히 구매할 수 있는 것.
18일 한라산소주를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 한라산은 이달부터 홈플러스에서 '한라산 오리지널(360ml)'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라산에 따르면 한라산 오리지널이 입점하는 곳은 홈플러스 142곳이다.
이외에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편의점 365 PLUS 등에서도 한라산 오리지널이 판매된다.
한라산 관계자는 인사이트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기존에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따라가지 못했다"며 "이달에 신공장이 준공된다. 최신 기계를 통해 생산량이 증대될 것이므로 소비자들의 호응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