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정년이 없고 취업과 동시에 창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인중개사' 시험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해 A씨(42)도 공인중개사 시험에 처음 도전한 바 있다.
A씨는 기출문제를 풀 때마다 합격 기준 최소 득점을 훨씬 넘어섰지만, 시험 시작종이 울리자 머리가 새하얘졌고 끝내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A씨와 같이 시험 울렁증을 호소하는 이들을 위해 좋은 기회가 마련된다는 소식이다.
고시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은 '실전 경험'이 부족한 수험생들을 위해 오는 30일 전국 공인중개사 모의고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모의고사는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모의고사를 시행함으로써 수험생들의 긴장을 완화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그런 만큼 실제 시험이 개최되는 중·고등학교에서 모의고사가 실시되며, 시작종이 울리고 감독관이 배치되는 점도 같다.
게다가 모의고사에는 실전과 같은 프로세스로 추려진 최적의 문제가 출제된다.
모의고사 문제는 출제위원급 교수진들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정한 방식에 따라 출제한 것이며 지난 기출문제의 경향은 물론 예상 분석까지 토대로 했다.
또한 합격자들로 구성된 모의고사 연구집단을 통해 난이도 최종검증도 거쳤다.
여기에 모의고사 응시료가 최저가 기준 4천 원인 점 역시 눈길을 끈다.
응시료는 온·오프라인 고사장에 따라 각각 다른데, 온라인 고사장 응시 기준 '2018년 공인중개사 시험' 수험표 인증 시 1·2차 시험을 합쳐 4천 원만 내면 응시 가능하다.
에듀윌이 제공하는 전국 공인중개사 모의고사는 9월 30일 치러진다.
오프라인 고사장은 서울 8곳, 경기·인천 9곳, 광주 2곳, 대전 2곳, 대구 2곳, 부산 4곳, 창원 1곳 등 28곳이다.
해당 모의고사 응시자에게는 에듀윌 교수진의 해설 강의가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니 꼭 참고하자.
'2018년 공인중개사 시험'이 오는 10월 27일 시행되는 만큼, 시험을 한 달 앞둔 시점에 실전과 같은 모의고사 응시는 수험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