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17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5.24포인트 하락한 2303.0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이 총 2687억원을 순매도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1696억, 개인은 700억원씩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0.13%), 음식료품(+0.09%) 등의 업종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종이·목재(-2.32%) 의약품(-1.27%), 의료정밀(-0.93%) 전기·전자(-0.82%) 유통업(-0.82%) 등의 업종은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 전체 236개 종목이 상승하고 606개 종목이 하락, 나머지 5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셀트리온(+3.95%), 삼성바이오로직스(+3.19%), LG화학(+0.57%) 등 5개 종목은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1.53%)를 비롯, 삼성전자우(-1.77%), 현대모비스(-1.77%), LG생활건강(-1.53%)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전장보다 6.03포인트(0.72%) 내린 828.88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4억원, 307억원씩을 순매도하고 개인만 682억원을 순매수했다.
달러·원 환율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긴장고조의 영향을 받아 전 거래일보다 무려 10.0원이 오른 1126.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