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느닷없이 ‘사람 동생’ 생긴 야옹이의 흔한 표정 (사진)

via Imgur

"엄마, 아빠! 이 꼬맹이는 대체 누구...?!"
 
느닷없이 갓난아기 동생이 생긴 야옹이의 당혹스러운 표정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이용자(manychairs)가 공개한 코믹한 사진과 사연을 함께 소개했다.
 
사진 속 고양이 이름은 록시(Roxy). 

록시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깜놀한' 표정을 짓고 있다. 

 

via Imgur 

 

그랬다. 집안의 유일안 귀염쟁이였던 그에게 어마어마한 라이벌이 생긴 것이다.

엄마, 아빠가 허락(?)도 없이 어린 아기를 데리고 집에 온 것이다.
 
'멘붕'한 듯 넋나간 고양이 록시의 모습은 마치 동생이 태어난 걸 처음 보고 충격받은 아이의 표정과 너무 닮아 폭소를 자아낸다.

레딧 이용자(manychairs)는 사진을 게재하며 "냥이한테 아기 생겼다고 말하는 걸 깜빡했어요(We forgot to tell our cat that we had a baby)"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세상이 무너질듯한 좌절도 잠시. 새로 탄생한 아기에게 금방 빠져버린 야옹이 록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요즘 록시는 자신이 직접 보살피려는듯 아기의 곁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via 
manychairs​ /Reddit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