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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14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전일보다 32.02포인트가 급등하면서 2310선을 훌쩍 넘겼다.

이날 전장보다 18.47포인트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상승 폭을 키워 2310선을 회복했다.

개인은 이날 483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35억 원, 2635억 원씩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72%), 제조(+2.09%), 증권(+1.78%), 화학(+1.51%) 등이 강세를 보였고 비금속광물(-0.70%), 은행(-0.68%)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4.09%)와 SK하이닉스(+4.30%)가 크게 올랐고 삼성물산(+1.21%), NAVER(+0.97%), 현대차(+0.78%), LG화학(+0.57%), POSCO(+0.51%), 삼성바이오로직스(+0.43%), SK텔레콤(+0.36%) 등 대부분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일 대비 3.96포인트(0.48%) 오른 834.9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429억 원을 순매도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2억 원, 505억 원씩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 신라젠(+7.38%), 바이로메드(+3.44%), 에이치엘비(+3.19%) 등은 오른 반면 나노스(-6.18%), 펄어비스(-4.92%), CJ ENM(-2.42%), 메디톡스(-2.15%) 등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8원 내린 1116.6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