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Square Trade Inc /YouTube
삼성전자 갤럭시 S6엣지와 애플 아이폰 6+가 압력에 얼마나 견디는지 실험하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미국 가전기기 보험회사인 스퀘어트레이드(SquareTrade)는 지난 2일(현지 시간) 갤럭시 S6엣지와 아이폰 6플러스, HTC의 원m9 등 3가지 스마트폰에 대한 내구성 테스트 실험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실험 결과 갤럭시 S6 엣지는 아이폰 6 플러스보다 낮은 압력에도 더 심하게 파손됐다고 스퀘어 트레이드는 설명했다.
갤럭시 S6 엣지와 아이폰 6 플러스는 한계 압력 110파운드(약 50kg)를 견뎠다. 하지만 갤럭시 S6 엣지는 구부러진 정도에 비해 디스플레이 균열이 더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아이폰 6 플러스는 악력으로도 쉽게 구부러지는 이른바 '벤드 게이트(Bend Gate)'사건에 휘말린 적이 있다.
via Square Trade Inc /YouTube
올해 3월 초 삼성전자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갤럭시 S6 엣지를 두고 "이 제품은 구부러지지 않는다"고 선언한 바 있다.
실험을 진행했던 스퀘어 트레이드는 "압력을 가하면 손상되는 지점이 화면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라는 점에서 갤럭시 S6 엣지가 아이폰 6 플러스보다 내구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