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추석 앞두고 협력회사에 상품대금 '89억' 앞당겨 지급한 LS네트웍스 문성준 대표

인사이트(좌) LS네트웍스 문성준 대표 / LS네트웍스 (우) 프로스펙스 매장 사진 / 뉴스1


LS파트너십에 기반한 상생경영의 일환29개 협력회사에 상품대금 89억원 조기 지급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스케처스·프로스펙스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 LS네트웍스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 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13일 LS네트웍스에 따르면 이번 조기 지급 대상 회사는 중소 협력회사 29곳으로, 89억원 규모의 상품대금이 조기 지급된다.


협력회사와 상생경영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시행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추석 연휴 전 자금 사용이 많은 점을 고려한 것.


인사이트프로스펙스 매장 사진 / 뉴스1


이에 따라 LS네트웍스에 상품을 공급하는 29곳의 중소 협력회사는 오는 24일까지 상품대금을 미리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선지급을 통해 협력회사들은 명절 자금 수요에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S네트웍스가 납품 대금을 선지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LS네트웍스 


해당 기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항상 명절 전 협력회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LS네트웍스 관계자는 "상생경영은 기업이 추구해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당사는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의 차원에서 상품대금을 조기지급하는 지원활동을 강화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명절 자금 선지급을 통해 협력회사 자금운용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