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LG유플러스가 취준생들의 워너비인 '고연봉·꿀복지'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 하반기 대기업 공채 모집이 진행되면서 취업준비생들의 눈길을 끈 곳이 있다.
바로 LG유플러스.
통신사로 익히 알려진 이곳은 연 매출 12조원 가량의 실적을 내는 대기업이다.
취준생들이 선호하는 망할 일 없는 기업 LG유플러스…연봉은?
통신업계 3위에 이르는 LG유플러스는 LG그룹 전체 매출 중에서도 9%정도를 차지한다고.
매출이 큰 만큼 LG그룹 내에서도 비중 있는 계열사임은 틀림없다.
지난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유플러스 공채 신입사원 초봉은 4천만원 초반대다.
직원 평균 연봉은 7,500만원. 이 또한 다양한 성과금과 인센티브 제도를 제외한 것이다. 성과급은 상한 한도가 없다.
자녀 교육비, 통신비, 휴가비 등 다양한 복지 지원
오프라인과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복지포인트는 연간 220만원이다. LG그룹이 운영하는 복지몰에서 할인 제품을 구매하는 데 쓸 수 있다.
결혼한 직장인이라면 자녀의 숫자에 상관없이 유치원부터 중, 고등학교, 대학교 교육비까지 일부 지원한다.
법정 연차와 출산, 육아 휴가는 자유롭게 쓸 수 있고 매년 5일 '리프레시 휴가'를 제공한다. 일에 지친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주는 것.
또 모든 직원에게 개인 명의 법인 카드를 발급해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결제하도록 한다.
다양한 사내 시설 자유롭게 이용, 근무시간도 마음대로
사내에는 헬스장, 명상실, 심리상담실, 힐링플레이스 등이 꾸며져 있다.
힐링플레이스에는 안마사가 상주해 찌뿌둥한 몸을 개운하게 만들어준다.
통신사인만큼 휴대폰 단말기 구매 비용과 통신 요금을 월 15만원씩 지원한다.
근무 시간은 9to6지만 시차 출퇴근제나 유연 근무제를 시행 중이어서 자유롭게 조정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과 석·박사 과정 산학장학생을 모집 중이다.
외국어 관련 부서가 아니면 어학 성적은 중요하지 않고, 스펙보다 인턴십, 공모전, 아르바이트 등 직무 연관 경험을 중시한다고.
영업, 마케팅, 네트워크, 경영지원에 관심있는 취준생이라면 취준생들 사이에서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LG유플러스에 지원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