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혜 기자 = 키움증권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채권 판매에 나선다.
6일 온라인 증권사 키움증권은 '한국항공우주산업 채권'을 세전 연 2.18%의 조건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채권'은 올해 6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올해 신용등급 'AA-(안정적)' 등급을 받았다.
만기는 내년 4월 11일이며 연 수익률은 세전 2.18% 수준이다.
한국신용평가는 국내 독점적 지위, 높은 기술력 및 양산능력에 기반한 사업 안정성,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한 매출기반 등을 근거로 신용등급을 책정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채권'의 최소 투자금액은 10만원이며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 방식이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채권 수요 증가에 따라 금리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안정성을 갖춘 상품을 요청하는 고객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채권을 이용한 포트폴리오 구성에 있어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해당 상품을 소싱,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채권 매수는 키움증권 자산관리 앱,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유선전화를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단 해당 상품이 예금자보호법상 보호 상품이 아니며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