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인권위 최초로 여성, 비법률가 출신인 최영애 신임 위원장이 선출됐다.
5일 오전 10시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청사 인권교육센터 별관에서 지난 4일자로 임명된 제8대 최영애 인권위원장의 취임식이 개최됐다.
이날 최영애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권위의 '독립성 회복'과 함께 혐오와 차별 해소, 양극화 및 사회적 안전망 위기 적극 대처, 시민 단체와의 관계 개선 등 네 가지 책무를 다짐했다.
최 위원장은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성폭력특별법 제정 특별 추진위원회 위원장,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및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1년 9월 3일까지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