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ZUtA Labs
급한 프린트물을 출력하려고 '인쇄 전문점'에 뛰어간 경험이 누구나 한 두 번쯤 있을 것이다.
이제는 다급한 인쇄물 출력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예루살렘 공대 학생들이 창립한 벤처기업 주타랩스(ZUtA Labs)가 언제 어디서든 출력할 수 있는 휴대용 프린터 '포켓 프린터(Pocket Printer)'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포켓 프린터는 너비 10.2cm, 높이 7.5cm, 무게 350g에 불과한 미니 프린터다.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될 만큼 작지만 성능은 기대 이상이다.
포켓 프린터는 아래에 달린 바퀴를 이용해 스스로 종이 위를 움직이며 인쇄한다. 기존의 프린터와 달리 종이 크기에 구애 받지 않고 출력할 수 있는 것이다.
via ZUtA Labs
내장된 잉크는 한 번에 100페이지 이상 출력한다. USB케이블로 충전하며, 한 번 충전에 1시간 정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A4 크기를 기준으로 장당 40초가 걸리고 아직 흑백 출력만 가능하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하지만 두 가지 단점을 감안해도 매력적인 상품이란 점은 분명하다.
via Zuta Labs /Youtube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