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로맨스 영화 강국 대만에서 대박 친 영화 '청설'이 국내에서 10월에 재개봉된다.
최근 배급사 오드는 오는 10월, 기적처럼 기억된 첫사랑을 닮은 영화가 다시 찾아온다고 밝혔다.
'청설'은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애틋한 감동과 '나의 소녀시대', '안녕, 나의 소녀'의 설레는 감성 모두를 갖고 있는 작품이다.
대한 관객들 마음속에는 '최애 첫사랑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국내 멜로 영화 팬들의 뜨거운 사랑이 예상된다.
'청설'은 손으로 말하는 '양양'과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티엔커'의 떨리는 연애 스토리를 그린다. 대만을 대표하는 여성 감독 청펀펀의 작품이다.
데뷔와 동시에 스타 탄생을 알리고 '청설', '이별계약' 등의 작품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엄친아 배우로 떠오른 펑위옌이 첫눈에 반한 '양양'만 보이는 순정남 '티엔커'로 등장한다.
사랑스러운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대만의 여신 진의함은 '티엔커'의 사랑을 마음으로 듣고 느끼는 귀여운 열정녀 '양양'을 연기한다.
두 남녀의 떨리는 로맨스가 관객들의 가슴속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것은 물론 잠든(?) 연애 세포를 깨울 것으로 기대된다.
첫 개봉 당시 "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작품"(이동진 평론가), "사랑하고 싶다면 이들처럼"(유지나 평론가), "너무 예쁜 소년과 소녀를 만나다"(주성철 편집장), "손 끝으로 전달되는 '청춘의 떨림'"(이형석 기자), "사랑은 듣거나 말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느낄 수 있단 걸 말해주는 따뜻한 영화"(최준용 기자), "마음을 움직이는 사랑 이야기, 눈부시게 아름다운 청춘 로맨스"(김소영 기자) 등 매체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현재도 '청설'은 네이버 '9.01', 다음 '9.0' 등의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