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달 31일(금) 오전 4시 36분 발생한 신축공사장 지반붕괴 사고와 관련, 9월 3일(월) 우천에 따른 안전 예방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공사 현장 내 흙막이 부분 '되메우기'와 '다짐' 작업이 완료됐다.
침하된 도로 파손부위 폐기물 제거, 가설 울타리 철거 등 붕괴 현장 주변이 정리된 상태다.
또, 우천 대비 방수포 및 수중 펌프, 양수기 설치 완료, 아파트 화단 부분 외부 우수 유입을 막기 위한 차단용 모래주머니가 설치됐다.
균열이 발견된 도로도 방수포 설치가 모두 끝난 상태다.
현재 구는 우천대비 설치가 끝난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입주민들이 건물의 안전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 계측기 총 10대를 설치했다.(113동 1층 2개, 113동 19층 2개, 114동 1층 2개, 115동 1층 1개, 108동 1층 2개, 112동 1층 1개)
한편, 9월 2일(일) 입주 가능이 최종 확인된 이후 현재 113동 입주민 중 6세대가 입주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