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관내 300세대이상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로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단지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 됐으며, 오는 13일 상도엠코타운애스톤파크, 10월 11일 사당 우성2단지, 18일 보라매 e-편한세상 아파트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점검 차종은 휘발유·경유 차량 등이며, 매연·일산화탄소·탄화수소 등 자동차 배출가스 측정과 엔진 등 연소장치·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현대자동차 남부서비스센터와 기아자동차 시흥서비스센터 정비사가 함께 방문 점검에 나서, 전문적인 차량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자동차 공회전 제한, 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에 대한 안내를 병행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만드는데 구민의식을 높이는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맑은환경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선락 맑은환경과장은 "지속적인 배출가스 점검만으로도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나 하나쯤이야'보다'내가 먼저'라는 의식을 가지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올해 6월부터 찾아가는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을 총 3회 실시해 약 100여대 차량의 점검을 마쳤다.